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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도 '양산 출마' 선언...박희태 궁지

박희태 "마음 기울어져. 지역 여론조사에서 내가 1위"

오는 10월28일 치러질 경남 양산 재보선에 친박 무소속 유재명씨에 이어 전 지역구의원이던 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출마를 선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8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김양수 비서실장은 7일 오후 허범도 전 한나라당 의원의 부친상 빈소가 차려진 동아대 병원에서 <부산일보> 기자와 만나 재보선 출마여부와 관련, "길진 않았지만 그동안 내 정치인생을 총결산한다는 각오로 나설 것"이라며 "양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정치를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7월 임시국회가 끝나는대로 비서실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이미 밝혔다"며 "8월부터는 양산에 상주하며 시민들과 전면적으로 접촉해 나갈 것"이라며 반드시 출마할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

한편 빈소를 찾은 박희태 대표도 "솔직히 (출마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다"며 "상가에서 양산에서 온 분들과 얘기하다 보니 한 지역신문 여론조사에서 내가 지지율 1위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해 출마 결심을 굳혔음을 분명히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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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6 11
    뜨악

    또 박희태 새되는 것인가?
    토사구팽
    아주 오랫동안 하는구만
    독한 것들

  • 15 3
    박구라

    박휘태는 출마하지 않을 것..
    저번 재보선에도 나온다고 큰소리 치다.. 슬그머니 없던 일이 되지 않았나? 말이 여당대표지 나가면 좋은소리 하나 못듣는데 무슨 출마냐? 이길가능성도 없고, 나가서 깨지면 여럿죽어난다..아무리 딴나라당이 개념이 없기로서니 박휘태를 내보내겠나?

  • 15 7
    메시아

    양산은 한나라당이 무너지는 보루가 될것이다.
    차떼기당, 성나라당, 딴나라당, 부자당등의 닉네임으로 겨우겨우 명맥을 이어가며 궁민을 우롱하던 정치집단이 양산에서부터 무너져 내릴 것이다.

  • 8 14
    111

    개독교 부산대 임직원들과 부산대 총학생회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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