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위 모비스 잡고 3위로 도약
삼성과 공동 3위. 2위 모비스에 3경기차로 추격
허재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전주 KCC가 2위를 달리던 울산 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희망을 되살렸다.
KCC는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9-75로 승리, 시즌 전적 24승19패로 공동 3위에 오름과 동시에 단독 2위 모비스(27승16패)를 3경기차로 추격했다.
전날 서울 SK에게 일격을 당했던 KCC는 하승진이 12점 8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활약한 가운데 칼 미첼이 팀내 최다인 24점(3점슛 3개), 마이카 브랜드가 20점을 보태는 활약을 펼쳐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모비스를 잡는 데 성공했다.
반면 모비스는 김효범, 박구영 등 믿었던 슈터들의 외곽슛이 침묵을 지킨 데다 골밑의 기둥 브라이언 던스톤마저 하승진을 앞세운 KCC의 높이에 밀려 12점 7리바운드에 그치며 4연승에 실패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 안양 KT&G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창단 31주년을 기념해 과거 실업팀 시절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는 등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85-93으로 져 KCC에 공동 3위를 허용했고, 단독선두 원주 동부는 부산 KTF를 적지에서 90-85로 제압해 가장 먼저 30승 고지(13패)를 밟았다.
KCC는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9-75로 승리, 시즌 전적 24승19패로 공동 3위에 오름과 동시에 단독 2위 모비스(27승16패)를 3경기차로 추격했다.
전날 서울 SK에게 일격을 당했던 KCC는 하승진이 12점 8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활약한 가운데 칼 미첼이 팀내 최다인 24점(3점슛 3개), 마이카 브랜드가 20점을 보태는 활약을 펼쳐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모비스를 잡는 데 성공했다.
반면 모비스는 김효범, 박구영 등 믿었던 슈터들의 외곽슛이 침묵을 지킨 데다 골밑의 기둥 브라이언 던스톤마저 하승진을 앞세운 KCC의 높이에 밀려 12점 7리바운드에 그치며 4연승에 실패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 안양 KT&G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창단 31주년을 기념해 과거 실업팀 시절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는 등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85-93으로 져 KCC에 공동 3위를 허용했고, 단독선두 원주 동부는 부산 KTF를 적지에서 90-85로 제압해 가장 먼저 30승 고지(13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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