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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박사모가 도움 준다면 당연히 같이 해야"

한반도 대운하 저지 위한 연합전선에 적극 의지 피력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과 혈전을 벌이고 있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20일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 박근혜 전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 및 친박연대 등과 정책 연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뉴스레이다’와 인터뷰에서 “박사모 등 친박연대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 받아들일 생각이 있나”는 질문에 “경부대운하 같은 걸 저지하는 데 도움을 주신다면 당연히 같이 해야 한다”며 “특히 특권층만의 경제를 바로 잡고, 중산층 서민경제, 중소기업 살리기, 비정규직 없애기 등에 힘을 같이 하는 건 좋은 일 아니겠는가”라고 화답했다.

그는 자신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오 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과 관련, “무엇보다도 경부대운하는 결코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들 때문인 것 같다”며 “지난 12년 동안 은평이 발전하기는커녕 오히려 많이 뒤졌다. 특권층만의 경제를 한 것이지 중산층 서민을 위해서는 교통 대책 하나 제대로 한 게 없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망이 모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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