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한나라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공천, 비열한 정치적 테러이자 정적 정거한 패륜적 행위"
한나라당 4.9총선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이원복 의원(인천 남동을)은 20일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 생활 10년만에 고생고생을 다해 정권교체를 이룩했지만 당은 훈장을 주기는 커녕 사약을 내렸다"면서 "금번 공천은 비열한 정치적 테러이자, 물갈이를 빙자한 정적 제거이며, 의리없는 인간상의 극치를 보여준 패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역 재선 국회의원을 단 한 번의 소명기회도 주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가차 없이 제거했다"며 "통합민주당이야 정권을 잃은 세력이어서 책임을 물어 낙천시킬 수 있으나, 한나라당은 정권창출의 공신들에게 칼바람을 휘두르는지 알수 없다. 한나라 공심위의 행태는 한국정치사에 최대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간신배만 우글거리고 거수기만 찬치며 음모와 술수만 판치는 당이 돼서는 안된다"고 한나라당의 최근 상황을 비난했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나는 오늘 당으로부터 축출됐다"면서 "나는 비록 한나라당을 떠나지만, 권력욕에 눈이 뒤집힌 사람들의 온갖 불의에 맞서 분연히 싸우는 용기있는 지도자들이 많은 한나라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 생활 10년만에 고생고생을 다해 정권교체를 이룩했지만 당은 훈장을 주기는 커녕 사약을 내렸다"면서 "금번 공천은 비열한 정치적 테러이자, 물갈이를 빙자한 정적 제거이며, 의리없는 인간상의 극치를 보여준 패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역 재선 국회의원을 단 한 번의 소명기회도 주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가차 없이 제거했다"며 "통합민주당이야 정권을 잃은 세력이어서 책임을 물어 낙천시킬 수 있으나, 한나라당은 정권창출의 공신들에게 칼바람을 휘두르는지 알수 없다. 한나라 공심위의 행태는 한국정치사에 최대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간신배만 우글거리고 거수기만 찬치며 음모와 술수만 판치는 당이 돼서는 안된다"고 한나라당의 최근 상황을 비난했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나는 오늘 당으로부터 축출됐다"면서 "나는 비록 한나라당을 떠나지만, 권력욕에 눈이 뒤집힌 사람들의 온갖 불의에 맞서 분연히 싸우는 용기있는 지도자들이 많은 한나라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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