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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상천 등 호남 6곳 공천 확정

호남 물갈이 45.2%, 비호남은 10%에 그쳐

통합민주당은 19일 호남지역 6명의 공천 후보자를 선정했다. 전북 익산갑 김재홍 의원과 전남 해남.완도.진도 이영호 의원이 탈락해 현역 의원 탈락 수는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세웅(전주 덕진), 이춘석(익산시갑), 조배숙(익산시을), 정영식(목포시), 박상천(고흥.보성), 민화식(해남.완도.진도) 등 전북 3명, 전남 3명 등 도합 6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국 245개 선거구 가운데 152곳의 공천자를 확정했고, 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간 조율을 거쳐 최소한 15곳의 전략공천 지역 후보를 이르면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 익산갑에는 이춘석 변호사가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김재홍 의원을 접전 끝에 제치고 공천을 받았고, 전남 해남.완도.진도에는 민화식 전 해남군수가 지역구 현역의원인 이영호 의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밝혔다.

전북 익산을에는 현역의원인 조배숙 의원이 재공천됐고 전주 덕진에는 김세웅 전 무주군수, 전남 목포에는 정영식 전 목포시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한편 전략공천 대상 지역 가운데 서울 구로을은 비례대표인 박영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서대문을에는 비례대표인 유승희 의원과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인 김영호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이 거명된다. 서울 중구에는 정범구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랫동안 표밭을 다져온 정대철 상임고문의 아들 정호준씨의 반발로 인해 정 전 의원이 다른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공천 결과, 공천당시 141명의 현역의원을 기준으로 전체 물갈이 비율은 16.3%로 한나라당의 39% 탈락율에 비하면 상당한 저조한 수치다. 호남지역은 총 31개 지역 현역 의원 중 불출마 의원을 포함해 모두 14명에 달해 45.2%의 교체율을 보인 반면, 비호남 지역은 인물난으로 10%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최고위원회는 이날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 발표했다.

심사위원은 고 제정구 전 의원의 부인 신명자 사회복지법인 보금자리 이사장, 정일용 한국외대 교수,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 강금실.김민석 최고위원, 신계륜 사무총장, 김영주 사무부총장, 김규석 변호사, 박명서 전 경기대 정치대학원장, 김광삼 변호사 등 모두 11명이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크크크

    누가된들 뭐가 달라지겠냐
    그저 불쌍한 라도민들 쥐어짜
    김정일한테 우라늄 퍼주느라 지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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