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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제 남은 사람은 김성이 복지 후보"

"이윤호 지식경제장관은 청문회 예의주시"

통합민주당은 27일 박은경 환경,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에 대해서도 사퇴를 촉구했다.

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은경, 남주홍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당연하다"면서도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경우 아주 심한 경우"라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최 대변인은 "횡령 의도도 분명히 있고 거짓 해명도 드러났다"며 "우리가 사퇴를 공식 촉구하기 전에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문회 과정에 부동산투기 및 자녀 국적포기 의혹이 제기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아직 청문회를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환경부, 통일부, 여성부 등 장관 후보자 사퇴로 해당 부처의 인사 청문회는 3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국회는 이에 앞서 오는 29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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