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홍 통일 후보, 논문편수 부풀리기 의혹
<서울t신문> 논문 100여편 중 학진 검색시 9편만 나와
남주홍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위해 국회에 제출한 요청안에 작성된 논문 건수가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이 26일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신문>은 이날 “학술진흥재단(학진) 내부프로그램인 ‘통합연구인력정보’를 통해 ‘남주홍’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한 결과 남 후보자는 1983년 국방대학원부터 숭실대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까지 모두 25년 교수 생활 동안 고작 9건의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학진의 통합연구인력정보에는 학계에서 인정받는 등재 학술지와 등재 후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위주로 학자들이 기록한 자신의 논문명과 게재 학술지명, 페이지 수 등을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 후보자는 그러나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25년 교수 생활 동안 ‘주요 논문 100여편 등을 통해 바른 통일의 방향 제시에 노력하였음’이라고 적시했다.
신문은 또 “국회전자도서관 상세검색을 통해서도 남 내정자가 쓴 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문서는 단 70건만 검색됐다”며 “게다가 이는 대부분 월간조선과 한국논단, 월간 군사비전 등의 잡지에 기고한, 단순한 상념을 담은 글로 논문으로서의 가치는 인정받지 못 한다”고 평가했다.
학진 관계자는 “<월간조선> 등 잡지에 시사문제와 관련해 쓴 글들은 학문적인 문장의 성격이 아니라 재단에서 말하는 논문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는 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8일 실시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한 상태여서 개최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서울신문>은 이날 “학술진흥재단(학진) 내부프로그램인 ‘통합연구인력정보’를 통해 ‘남주홍’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한 결과 남 후보자는 1983년 국방대학원부터 숭실대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까지 모두 25년 교수 생활 동안 고작 9건의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학진의 통합연구인력정보에는 학계에서 인정받는 등재 학술지와 등재 후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위주로 학자들이 기록한 자신의 논문명과 게재 학술지명, 페이지 수 등을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 후보자는 그러나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25년 교수 생활 동안 ‘주요 논문 100여편 등을 통해 바른 통일의 방향 제시에 노력하였음’이라고 적시했다.
신문은 또 “국회전자도서관 상세검색을 통해서도 남 내정자가 쓴 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문서는 단 70건만 검색됐다”며 “게다가 이는 대부분 월간조선과 한국논단, 월간 군사비전 등의 잡지에 기고한, 단순한 상념을 담은 글로 논문으로서의 가치는 인정받지 못 한다”고 평가했다.
학진 관계자는 “<월간조선> 등 잡지에 시사문제와 관련해 쓴 글들은 학문적인 문장의 성격이 아니라 재단에서 말하는 논문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는 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8일 실시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한 상태여서 개최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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