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미석-박은경-이춘호, 자진 사퇴하라"
논문표절, 재산 축소신고, 거짓말 해명 등 의혹 증폭되자 융단폭격
통합민주당이 23일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내정자, 박은경 환경부장관 후보,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를 정조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청문회 결과에 따라 교체 가능성을 시사한 후보들이어서 주목된다.
유은혜 통합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2004년에도 또다시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에 대해 "이 정도면 상습적인 표절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제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을 자기 혼자 한 것처럼 안면 몰수하는 것이 박 내정자의 교수하는 법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논문표절은 도둑질이나 마찬가지"라며 "제자까지 속이는 사람이 어떻게 나라 일을 하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박 내정자에게는 청와대 수석뿐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맡길 수 없다"며 내정자직과 교수직에서 모두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또 별도 논평을 통해 이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을 거론하며 "본인과 아들이 전국 각지에 40건의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평생 내 집 한 칸 마련하기 벅찬 서민들이 충격을 받기에 충분했다"며 "그런데 또 더 있다니 그야말로 ‘부동산장관’, ‘복부인대표’가 아닐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 장관 후보자는 남편으로부터 상속받았다는 제주도 땅을 실제의 절반만 신고해놓고 '누락이 있었다면 고의가 아닌 착오'라고 했다는데 정말 궁색한 변명"이라며 "또 이 후보자가 재산 공개를 거부한 딸도 부산 등 6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하니 고의적인 축소 신고라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즉각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현 부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박은경 환경부장관의 절대농지 구입에 대한 '거짓 해명' 의혹과 관련, "박 내정자는 ‘절대농지는 IMF 당시 외지인이 땅을 살 수 있었던 시기였고,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할뿐,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며 거짓 해명했다"며 "당시에도 절대농지는 규제를 완화하지 않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박 내정자의 땅사랑 시기는 IMF 환란으로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단란했던 가족이 해체되고, 잘되던 사업이 망해 자살하는 분들로 온 나라가 슬픔과 좌절에 빠져 있던 때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아픔을 딛고 금모으기로 나라사랑하고, 박은경 내정자는 발빠르게 땅 투기(사랑) 하신 분"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유은혜 통합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2004년에도 또다시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에 대해 "이 정도면 상습적인 표절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제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을 자기 혼자 한 것처럼 안면 몰수하는 것이 박 내정자의 교수하는 법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논문표절은 도둑질이나 마찬가지"라며 "제자까지 속이는 사람이 어떻게 나라 일을 하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박 내정자에게는 청와대 수석뿐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맡길 수 없다"며 내정자직과 교수직에서 모두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또 별도 논평을 통해 이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을 거론하며 "본인과 아들이 전국 각지에 40건의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평생 내 집 한 칸 마련하기 벅찬 서민들이 충격을 받기에 충분했다"며 "그런데 또 더 있다니 그야말로 ‘부동산장관’, ‘복부인대표’가 아닐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 장관 후보자는 남편으로부터 상속받았다는 제주도 땅을 실제의 절반만 신고해놓고 '누락이 있었다면 고의가 아닌 착오'라고 했다는데 정말 궁색한 변명"이라며 "또 이 후보자가 재산 공개를 거부한 딸도 부산 등 6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하니 고의적인 축소 신고라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즉각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현 부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박은경 환경부장관의 절대농지 구입에 대한 '거짓 해명' 의혹과 관련, "박 내정자는 ‘절대농지는 IMF 당시 외지인이 땅을 살 수 있었던 시기였고,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할뿐,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며 거짓 해명했다"며 "당시에도 절대농지는 규제를 완화하지 않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박 내정자의 땅사랑 시기는 IMF 환란으로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단란했던 가족이 해체되고, 잘되던 사업이 망해 자살하는 분들로 온 나라가 슬픔과 좌절에 빠져 있던 때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아픔을 딛고 금모으기로 나라사랑하고, 박은경 내정자는 발빠르게 땅 투기(사랑) 하신 분"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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