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신당의 대표회담 거부에 강력 반발

유종필 “8번 물밑 협상에도 교착상태" 거듭 회담 제안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은 4일 박상천 대표가 제안한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신당 측이 거부하자 “지금 시일은 촉박한데 만나자는 것조차 피하는데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양당 사무총장 간에 8차례나 물밑 협상을 했는데 핵심 쟁점에서 장기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양당의 최고 책임자끼리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통합을 이루자는 것이 박 대표의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통합의 지름길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양당 대표회동을 거듭 제안하면서 신당이 이것을 수락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대표회동을 제안했다.
김달중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