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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올 배당금만 615억원

이건희 회장 206억보다 3배나 많아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배당금으로만 615억원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실적 호조에 따라 4666억원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한편 현금배당도 지난해보다 3배 더 늘리기로 했다"면서 "보통주 1주당 7500원씩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지분 10.80%(보통주 821만5주)를 확보하고 있는 정 의원은 모두 615억7500만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의 배당금 205억원보다 3배 늘어난 액수다.

정 의원의 배당금 액수는 삼성전자로부터 206억원을 받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보다 3배나 더 많은 것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273만9939주(1.81%)를 보유해 1주당 7500원의 배당금으로 모두 206억원을 받게 된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0 7
    스쿠루지

    그럼 공자금 24조 안갚냐?
    내가 다른 엽전들처럼 물렁한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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