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웬 비정규직 영어전임교사 2만5천명?"
"인수위 활동, 영어교육 전도 활동으로 느껴져"
인수위가 영어 공교육화를 위해 2만5천명의 영어전용교사를 신규채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31일 비정규직 교사의 무더기 임용은 심각한 교육적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손낙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이명박 당선자의 인수위 아침인사는 ‘굿모닝, 하우아유’라 하고,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오렌지가 아니고 오린지가 맞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며 "국민들에게 인수위 활동은 영어교육 전도 활동으로 느껴진다"고 비꼬았다.
손 대변인은 이어 인수위의 영어전용교사 2만5천명 신규 채용 발표에 대해 "교사 양성은 국가적 책무로 이미 교대,사대 영어교육과를 통해 양성 배출되는 정규 영어교사들이 엄격한 국가임용고시를 치르는 과정에서 매해 수천명씩 임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영어전용교사는 결국 비정규직으로 단기 임용되어 심각한 교육적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며 이는 영어 공교육의 근본을 허무는 일로 매우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밖에 "입시로 귀결되는 우리 교육에서 초등에서 영어 수업시수가 늘어나고, 영어 인증평가제가 도입되고 대학입시 자율화 3단계가 완성되면 영어 본고사 부활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이라며 "이 와중에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영어 격차로 소외된 학생들의 고통과 학부모들의 영어로 인한 양극화 고통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며, 인수위에 영어 공교육화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손낙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이명박 당선자의 인수위 아침인사는 ‘굿모닝, 하우아유’라 하고,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오렌지가 아니고 오린지가 맞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며 "국민들에게 인수위 활동은 영어교육 전도 활동으로 느껴진다"고 비꼬았다.
손 대변인은 이어 인수위의 영어전용교사 2만5천명 신규 채용 발표에 대해 "교사 양성은 국가적 책무로 이미 교대,사대 영어교육과를 통해 양성 배출되는 정규 영어교사들이 엄격한 국가임용고시를 치르는 과정에서 매해 수천명씩 임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영어전용교사는 결국 비정규직으로 단기 임용되어 심각한 교육적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며 이는 영어 공교육의 근본을 허무는 일로 매우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밖에 "입시로 귀결되는 우리 교육에서 초등에서 영어 수업시수가 늘어나고, 영어 인증평가제가 도입되고 대학입시 자율화 3단계가 완성되면 영어 본고사 부활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이라며 "이 와중에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영어 격차로 소외된 학생들의 고통과 학부모들의 영어로 인한 양극화 고통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며, 인수위에 영어 공교육화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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