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승 전 변협회장, 신당 공천심사위원장 수락
손학규 “계파 압력 굴복 말고 중심 잡아달라”
대통합민주신당은 29일 4·9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에 박재승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한나라당에 이어 신당도 공천 ‘칼자루’를 법조계에 맡긴 셈.
손학규 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 전회장을 공심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손 대표는 박 위원장에게 2~3차례 공심위원장 직을 권유했고, 박 위원장은 고심 끝에 이날 수락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정의롭고 강단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분의 강직함과 원칙주의가 아마 공천과정에서 상당히 원칙 있는 공천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특히 이 분이 갖고 있는 개혁적 성향과 강직함을 높이 사, 공천을 맡아주시면 신당이 국민 속에서 신뢰받고 쇄신의 방향을 인정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박 위원장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우 대변인에 따르면, 손 대표는 박 위원장에게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해관계나 당내 그룹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중심을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우 대변인은 “앞으로 공심위는 당 내외의 신망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해 통합과 쇄신이라는 당의 목표가 잘 달성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공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심위 구성과 관련, “민주당과의 통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통합시 민주당에 공심위원을 일부 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손 대표는 당초 공심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전원을 외부인사로 구성할 것을 검토했으나 당내 반발을 고려해 내부인사를 포함하도록 방향을 선회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사시 13회 출신으로 지난달 민주노동당이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특검 특별검사 추천 법조인으로 뽑히는 등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손학규 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 전회장을 공심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손 대표는 박 위원장에게 2~3차례 공심위원장 직을 권유했고, 박 위원장은 고심 끝에 이날 수락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정의롭고 강단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분의 강직함과 원칙주의가 아마 공천과정에서 상당히 원칙 있는 공천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특히 이 분이 갖고 있는 개혁적 성향과 강직함을 높이 사, 공천을 맡아주시면 신당이 국민 속에서 신뢰받고 쇄신의 방향을 인정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박 위원장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우 대변인에 따르면, 손 대표는 박 위원장에게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해관계나 당내 그룹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중심을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우 대변인은 “앞으로 공심위는 당 내외의 신망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해 통합과 쇄신이라는 당의 목표가 잘 달성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공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심위 구성과 관련, “민주당과의 통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통합시 민주당에 공심위원을 일부 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손 대표는 당초 공심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전원을 외부인사로 구성할 것을 검토했으나 당내 반발을 고려해 내부인사를 포함하도록 방향을 선회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사시 13회 출신으로 지난달 민주노동당이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특검 특별검사 추천 법조인으로 뽑히는 등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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