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盧, 인수위 활동에 걸림돌"
이경숙, 盧 비판 삼가며 "설득에 최선 다해달라"
김형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부조직법 개편 비판과 관련, "국회 권능에 대한 문제제기일 뿐 아니라 평화적 정권교체, 인수위 활동에까지 중요한 걸림돌을 쌓는 작용을 한다"고 비판했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우리 헌법은 87년에 개정된 헌법인데 87년 체제 하에서 보자면 87년 헌법체제는 장기집권을 막았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만들어낸 훌륭한 전통이다. 이는 인수위라는 기구가 유용하게 작동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는 국민의 동의 속에서 정부조직법을 발의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2월 25일 새 정부와 동시에 총리, 국무위원들이 함께 일해 새로운 정부가 일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을 하면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비판했는데, 내용에 대한 코멘트는 국민이 알아서 할 몫이기 때문에 여기서 하지 않겠다"며 "다만 인수위 몫은 청와대를 비롯, 여야 국회의원, 지자체장이나 기타 각 부처 사람들, 무엇보다 국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해 주시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도 하고 노력도 해서 우리가 작고 유능하고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정부를 만들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공교육에 대해 "내일 공청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지나가려 한다"면서도 "다만 아무리 좋은 정책, 아이디어로 준비하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공감을 얻고 소통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짚을 건 짚으면서 국민들에게 진정한 우리 뜻이 무엇이고, 국민 전체에게 어떤 혜택을 주기 위해 하겠다는 의지를 제대로 전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르치는 교사들 불안하지 않고, 학부모, 학생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발 맞춰 나갈 때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의지와 뜻, 내용을 공청회를 통해 잘 발표하고 공감을 얻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우리 헌법은 87년에 개정된 헌법인데 87년 체제 하에서 보자면 87년 헌법체제는 장기집권을 막았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만들어낸 훌륭한 전통이다. 이는 인수위라는 기구가 유용하게 작동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는 국민의 동의 속에서 정부조직법을 발의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2월 25일 새 정부와 동시에 총리, 국무위원들이 함께 일해 새로운 정부가 일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을 하면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비판했는데, 내용에 대한 코멘트는 국민이 알아서 할 몫이기 때문에 여기서 하지 않겠다"며 "다만 인수위 몫은 청와대를 비롯, 여야 국회의원, 지자체장이나 기타 각 부처 사람들, 무엇보다 국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해 주시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도 하고 노력도 해서 우리가 작고 유능하고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정부를 만들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공교육에 대해 "내일 공청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지나가려 한다"면서도 "다만 아무리 좋은 정책, 아이디어로 준비하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공감을 얻고 소통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짚을 건 짚으면서 국민들에게 진정한 우리 뜻이 무엇이고, 국민 전체에게 어떤 혜택을 주기 위해 하겠다는 의지를 제대로 전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르치는 교사들 불안하지 않고, 학부모, 학생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발 맞춰 나갈 때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의지와 뜻, 내용을 공청회를 통해 잘 발표하고 공감을 얻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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