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민노당의 일심회원 제명 긍정 평가
"건전하고 합리적인 진보세력으로 거듭 나길"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노동당의 ‘일심회’ 사건 관련 전직 당 간부들을 제명하고 북한 핵무기에 대한 유화적 입장을 담은 대선공약을 폐기키로 한 사실을 천명한 것은 국민들의 공당으로 거듭나는 가장 기초적인 노력"이라며 "공당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수호하고 반체제적인 이적(利敵)행위를 하는 인사들을 당원으로 두어서도 안 되고 두둔해서도 안된다"고 긍정 평가했다.
나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의 건전한 진보세력으로 거듭나려는 민주노동당의 이러한 노력들이 잘 뿌리내려 지난날의 과오를 씻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진보세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심상정 비대위의 노력을 거듭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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