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악질적 흑색선전 주범, 영구 퇴출시키겠다"
신당 "전두환도 집권초기에는 유화책 썼다"
한나라당이 21일 연일 대선기간 중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네거티브를 주도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을 정치권에서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 신당이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한나라 "흑색선전 주범자 끝까지 추적해 정치권에서 영구퇴출"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 결과와 관련, "어떠한 네거티브, 소위 흑색선전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큰 교훈을 남겼다"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과정에서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음해공격, 흑색선전이 후보를 괴롭혔는데 검찰수사에서도 혐의 없음으로 확정되었는데 또 특검으로 계속 공세를 취하고 있다"고 이명박 특검법 철회 거부 방침을 밝힌 신당을 비난했다.
이 총장은 "제가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선거를 치루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음해공격과 따라갈 수 없는 흑색선전 기법이 정도를 넘어서 너무 심하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당선자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이러한 악질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하는 정치인들을 이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정치인들이 정치를 하다보면 서로가 다소 공격을 할 수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자료와 허위 날조된 자료를 가지고 상대방 후보를 공격함으로 해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주권행사를 흐리게 하는 정치인들은 이제 영원히 정치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대표나 안상수 원내대표, 당선자의 생각"이라며 "당에서 고발되어 있는 몇몇 흑색선전 주범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서 영원히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말해, 고소고발된 의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끝까지 계속해서 입법과정과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고, 정책대결을 할 수 있고, 국민을 현혹시키는 정치가 통하지 않는 정치판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 이명박 정부의 역할임과 동시에 앞으로 18대 국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네거티브 금지 입법 의지도 밝혔다.
신당 "전두환도 집권초기엔 유화정책 폈다"
당연히 신당은 강력 반발했다.
최재성 신당 공보부대표는 이 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두환 정권도 집권 초기에는 국민 통합을 외쳤고 유화책을 썼다"며 "그런데 20여년이 지난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당선되자마자 정치보복을 연상하게 하는 강경발언들을 쏟아내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최 부대표는 "한나라당 지도부와 이 당선자의 정치보복을 연상시키는 듯한 발언은 박근혜 전 대표도 평화개혁세력도, 이회창 전 총재도, 이명박 후보를 반대한 사람 모두를 제거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이것은 대한민국 정치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심의 한가운데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지 못해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평화개혁세력에게 되돌아볼 시간조차 주지 않고 보복의 단두대를 어루만지는 것은 가혹하다 못해 측은한 모습처럼 보인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명박 특검과 관련해선 "특검 수사를 지켜보고 또 국민들의 판단에 따르면 되는 것"이라 "특검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정치공방을 야기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 "흑색선전 주범자 끝까지 추적해 정치권에서 영구퇴출"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 결과와 관련, "어떠한 네거티브, 소위 흑색선전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큰 교훈을 남겼다"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과정에서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음해공격, 흑색선전이 후보를 괴롭혔는데 검찰수사에서도 혐의 없음으로 확정되었는데 또 특검으로 계속 공세를 취하고 있다"고 이명박 특검법 철회 거부 방침을 밝힌 신당을 비난했다.
이 총장은 "제가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선거를 치루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음해공격과 따라갈 수 없는 흑색선전 기법이 정도를 넘어서 너무 심하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당선자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이러한 악질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하는 정치인들을 이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정치인들이 정치를 하다보면 서로가 다소 공격을 할 수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자료와 허위 날조된 자료를 가지고 상대방 후보를 공격함으로 해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주권행사를 흐리게 하는 정치인들은 이제 영원히 정치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대표나 안상수 원내대표, 당선자의 생각"이라며 "당에서 고발되어 있는 몇몇 흑색선전 주범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서 영원히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말해, 고소고발된 의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끝까지 계속해서 입법과정과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고, 정책대결을 할 수 있고, 국민을 현혹시키는 정치가 통하지 않는 정치판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 이명박 정부의 역할임과 동시에 앞으로 18대 국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네거티브 금지 입법 의지도 밝혔다.
신당 "전두환도 집권초기엔 유화정책 폈다"
당연히 신당은 강력 반발했다.
최재성 신당 공보부대표는 이 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두환 정권도 집권 초기에는 국민 통합을 외쳤고 유화책을 썼다"며 "그런데 20여년이 지난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당선되자마자 정치보복을 연상하게 하는 강경발언들을 쏟아내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최 부대표는 "한나라당 지도부와 이 당선자의 정치보복을 연상시키는 듯한 발언은 박근혜 전 대표도 평화개혁세력도, 이회창 전 총재도, 이명박 후보를 반대한 사람 모두를 제거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이것은 대한민국 정치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심의 한가운데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지 못해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평화개혁세력에게 되돌아볼 시간조차 주지 않고 보복의 단두대를 어루만지는 것은 가혹하다 못해 측은한 모습처럼 보인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명박 특검과 관련해선 "특검 수사를 지켜보고 또 국민들의 판단에 따르면 되는 것"이라 "특검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정치공방을 야기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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