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7남, 청파교회 당회장 맡아
통일교측 "후계구도와 연계시키지 말아달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을 창시한 문선명(87) 총재의 일곱째 아들 문형진(29) 목사가 최근 용산구 청파동 청파교회 당회장을 맡았다고 교단 측이 11일 밝혔다.
청파교회는 통일교의 상징적인 교회이자 문 총재가 목회를 했던 곳으로 부근에 통일교가 태동한 구(舊) 본부교회와 현재 교단의 본부건물이 있다.
통일교 측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철학과와 대학원 세계종교학과를 나온 문 목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귀국, 교단 내 마포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시작했다가 최근 청파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9일 첫 예배를 진행했다.
문 목사는 문 총재의 7남4녀 중 아들로는 막내이며, 부친의 뒤를 이어 유일하게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문 목사는 하버드대 재학시절 불교에 심취해 삭발하고 승복을 입고 다녔는가 하면 세계 종교성지를 순례하기도 했다.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작고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등도 직접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 측은 "문 총재의 셋째 아들 현진 씨가 현재 세계평화청년연합 세계회장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다"면서 "형진 씨가 문 총재의 자녀 중 처음으로 목회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를 후계구도 등과 연계시키지 말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청파교회는 통일교의 상징적인 교회이자 문 총재가 목회를 했던 곳으로 부근에 통일교가 태동한 구(舊) 본부교회와 현재 교단의 본부건물이 있다.
통일교 측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철학과와 대학원 세계종교학과를 나온 문 목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귀국, 교단 내 마포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시작했다가 최근 청파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9일 첫 예배를 진행했다.
문 목사는 문 총재의 7남4녀 중 아들로는 막내이며, 부친의 뒤를 이어 유일하게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문 목사는 하버드대 재학시절 불교에 심취해 삭발하고 승복을 입고 다녔는가 하면 세계 종교성지를 순례하기도 했다.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작고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등도 직접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 측은 "문 총재의 셋째 아들 현진 씨가 현재 세계평화청년연합 세계회장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다"면서 "형진 씨가 문 총재의 자녀 중 처음으로 목회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를 후계구도 등과 연계시키지 말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