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책임 통감. 진심으로 사죄"
"그룹 차원에서 총력 다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장영신 회장은 이날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항공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 회장은 "관계 당국의 조사와 지원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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