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수정 김건희특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식"
"14일 이탈표, 지난번보다 오히려 적어지지 않을까"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대상 축소 및 제3자 추천을 골자로 하는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을 제안한 것과 관련,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이러면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저희가 이 탄핵의 문을 열어줄 수는 없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저는 이게 정치적 플러팅이라고 생각한다. 이성 간의 서로 약간 꼬시는 행위를 갖다가 플러팅이라고 하는데, 친한계를 꼬시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당 의원들이 아무리 생각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헌정을 중단시키려고 하는 야당의 의도에 저희가 맞춰줄 수는 없잖나"라고 반문한 뒤, "지금 명태균 씨 수사가 진행이 됐고 구속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인데 여기서 굳이 특검을 할 이유가 없다. 저희 한동훈계는 그렇게 지금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 대표 생각도 비슷하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오는 14일 세번째 김건희 특검법 표결때 이탈 여부에 대해선 "야당이 저렇게 해도 이번에도 결국에는 이탈표가 별로 없을 거다. 지난번보다 오히려 적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본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 입장에 대해서도 "11월에 있는 재판 2개와 관련해서 여당에서는 어쨌든 똘똘 뭉쳐서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의혹이 현실화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다음에 스테이지가 바뀌면 그때 대응 수위들을 다시 고민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며 "그러니까 한 대표의 스탠스가 과거보다는 조금 달라지고 유연해졌다"고 전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저는 이게 정치적 플러팅이라고 생각한다. 이성 간의 서로 약간 꼬시는 행위를 갖다가 플러팅이라고 하는데, 친한계를 꼬시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당 의원들이 아무리 생각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헌정을 중단시키려고 하는 야당의 의도에 저희가 맞춰줄 수는 없잖나"라고 반문한 뒤, "지금 명태균 씨 수사가 진행이 됐고 구속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인데 여기서 굳이 특검을 할 이유가 없다. 저희 한동훈계는 그렇게 지금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 대표 생각도 비슷하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오는 14일 세번째 김건희 특검법 표결때 이탈 여부에 대해선 "야당이 저렇게 해도 이번에도 결국에는 이탈표가 별로 없을 거다. 지난번보다 오히려 적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본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 입장에 대해서도 "11월에 있는 재판 2개와 관련해서 여당에서는 어쨌든 똘똘 뭉쳐서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의혹이 현실화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다음에 스테이지가 바뀌면 그때 대응 수위들을 다시 고민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며 "그러니까 한 대표의 스탠스가 과거보다는 조금 달라지고 유연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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