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월은 '김건희 특검의 달'. 장외투쟁과 농성"
박찬대, '김건희 녹취 파일도 있냐'에 "NCND"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국감을 총평한 뒤, "이번 국감으로 민주당이 밝혀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만 30건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감의 최종 결론은 역시나 ‘김건희 특검’이다. 김건희 특검은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지름길"이라며 "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겠다"며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는 길은, ‘김건희 특검’ 수용밖에 없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도,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민심을 따르길 촉구합니다. 민심을 외면하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몰두한다면, 정권과 함께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문일답에서 "어제 서울역 앞에서 특별집회를 열었는데 계속 이어갈까 생각 중"이라면서 "원내에서도 농성을 시작할 것이다. 11월에는 예산국회와 동시에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여사의 육성이 담긴 녹취 파일도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NCND(긍정도 부정도 안 한다)"라고 답해, 김 여사 파일 공개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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