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김종혁 "파병된 북한군은 우리 동포 아니냐". 한기호 직격
"포격해서 홍보에 이용하자는 건 옳지 않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분이 군인 출신이시잖나. 그러니까 굉장히 강성으로 얘기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라는 독재자에 의해서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이지, 이 사람들이 잘못된 건 아니다"라며 "그러니까 적어도 무슨 포격해서 그것을 홍보에 이용하자라는 것은 저는 옳지는 않다고 생각을 한다. 적절한 지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화살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돌려 "민주당은 그거를 포함해서 오물풍선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만 공격을 한다"며 "우크라이나전은 침략전 아니냐? 러시아가 침략한 거다. 침략전에 파병을 하겠다는 것 아니냐? 거기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죠"라고 질타했다. 이어 "오물풍선에 대해서도 북한을 비판해야 되는데 북한을 비판하는 대신 남한 정부, 우리 정부만을 비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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