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 상승세 8개월만에 꺾여
인천은 급락, 경기는 상승
13일 국토연구원의 '8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주택매매심리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99.6) 이후 8개월 만이다.
인천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7월 124.5에서 8월 116.8로 7.7포인트 떨어졌다.
경기는 126.8에서 127.8로 소폭 상승했다.
지방의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월 연속 올랐다.
비수도권 주택매매심리 지수는 7월 109.1에서 8월 112.2로 상승했다.
특히 광주(92.0→105.6), 세종(115.8→125.6), 대전(106.1→113.9)의 상승 폭이 컸다.
그러나 경북(109.4→103.9), 제주(101.7→97.3)는 하락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22.1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4.3으로 역시 전월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10.6이었다. 지수는 5개월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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