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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도 결국 기업회생 신청

티몬·위메프 신청 18일만에

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16일 결국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가 지난달 29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8일 만이다. 이로써 구영배 대표의 큐텐그룹 산하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3사가 모두 회생 절차를 위한 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중순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로 지난달 말부터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선 일부 채권자의 가압류 조치가 이어져 사실상 영업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판매자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수의 잠재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에서부터 기업 매각까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회생 절차 신청의 불가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ARS 방식의 회생 절차를 통해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협의하고 지급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ARS는 법원이 강제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티몬과 위메프도 현재 ARS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인터파크커머스의 ARS 신청 역시 법원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장본붕

    그냥 망해서 사라져라! 저런 양아치 쓰레기 기업에 세금 쏟아붓는 것이 너무 아깝다.

  • 1 0
    ㅋㅋㅋ

    미국 유태인들 수법-- 도매상 차린뒤 물건을 외상으로 왕창 구입후 빼돌린후 파산선고. 7년 지나면 기록이 지워지므로 7년간은 빼돌린 돈으로 살다가 7년뒤엔 다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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