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공장 매각대상으로 CSOT 선정
경쟁력 잃은 LCD 매각하고 OLED에 집중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대형 LCD 생산 법인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가전 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를 선정, 배타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본 입찰을 통해 BOE 등 중국 여러 기업이 제안한 인수 가격, 운영 지원 방안, 기타 중요 조건 등을 평가해 거래 종결 가능성이 높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CSOT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측은 매각 가격을 2조원 정도로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CSOT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8.5세대 LCD 공장도 인수한 바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와 CSOT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위한 세부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나 협상 완료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경쟁력이 약화한 대형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매각 계약이 완료되면 LG디스플레이가 2022년 말 LCD TV 패널의 국내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대형 LCD 사업도 전면 종료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본 입찰을 통해 BOE 등 중국 여러 기업이 제안한 인수 가격, 운영 지원 방안, 기타 중요 조건 등을 평가해 거래 종결 가능성이 높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CSOT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측은 매각 가격을 2조원 정도로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CSOT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8.5세대 LCD 공장도 인수한 바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와 CSOT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위한 세부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나 협상 완료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경쟁력이 약화한 대형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매각 계약이 완료되면 LG디스플레이가 2022년 말 LCD TV 패널의 국내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대형 LCD 사업도 전면 종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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