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은경, 뼈는커녕 손톱이라도 깎을 수 있을지"
"돌팔이 의사가 중병 환자 수술하겠다는 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혁신안을 두고 부산을 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사법적 판단으로 넘어간 것이라면서, 혁신 과제와 무관한 분야라고 한다"며 "질병에 대한 진단조차 못 하는 돌팔이 의사가 중병 환자를 수술하겠다는 꼴"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공세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대학입시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겠다고 하면서 초고난도 문항, 즉 킬러 문항의 출제 금지를 공약했다"며 "민주당 공약은 참사 공약이었나"라고 힐난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은 관련 법안도 발의한 바 있는데, 이것은 교육개악법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제안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아직도 답변이 없다. 반대로 특권 포기를 못 하겠다는 민주당 내 인물들의 큰 목소리만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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