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돈봉투' 파문에 민주당 지지율 '폭삭'
[메트릭스] "내일 투표한다면" 국힘 32.3%> 민주 30.3%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김남국 코인' 사태가 겹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본격적으로 타격을 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나와, 민주당에 초비상이 걸린 양상이다.
9일 <연합뉴스><연합뉴스TV>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 32.3%,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0.2%였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 기타 정당 4.9%, 지지정당 없음 16.7%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9.5%, 모름·무응답은 2.6%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37.8% 대 28.7%), 부산·울산·경남(37.3% 대 25.5%), 대구·경북(47.0% 대 21.1%), 강원·제주(43.9% 대 17.1%)에서 민주당에 우세했다.
민주당은 호남에서만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광주·전라에서 민주당은 46.3%, 국민의힘은 10.1%였다.
인천·경기(민주당 33.7%, 국민의힘 28.0%),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1.1%, 민주당 27.5%)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다퉜다.
현재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6%, 민주당 30.2%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이어 정의당 5.3%, 기타 정당 3.0%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은 23.5%, 모름·무응답은 1.4%로 조사됐다.
그간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낮더라도 내년 총선에 대해선 '정부 견제론'이 과반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 때, '정권 안정론'이 더 높다는 이번 여론조사는 '돈봉투' '코인' 파문이 겹치면서 중간층이 급속히 민주당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7.1%가 '범죄 관련 혐의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고 평가했다.
'야권 탄압이며 정치보복'이라는 응답은 36.3%에 그쳤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총 6.6%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37.5%, 부정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2.5%였다.
윤 대통령의 지난달 24∼30일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0.7%는 국빈 방미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날 나온 <리얼미터> 조사결과도 아직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으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6~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43.2%, 국민의힘은 38.9%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3.8%, 무당층은 12.6%로 나타났다.
이는 <리얼미터>의 직전 정례조사(2~4일)에서 민주당 45.5%, 국민의힘 34.9%였던 것과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급등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크게 좁혀진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9일 <연합뉴스><연합뉴스TV>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 32.3%,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0.2%였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 기타 정당 4.9%, 지지정당 없음 16.7%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9.5%, 모름·무응답은 2.6%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37.8% 대 28.7%), 부산·울산·경남(37.3% 대 25.5%), 대구·경북(47.0% 대 21.1%), 강원·제주(43.9% 대 17.1%)에서 민주당에 우세했다.
민주당은 호남에서만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광주·전라에서 민주당은 46.3%, 국민의힘은 10.1%였다.
인천·경기(민주당 33.7%, 국민의힘 28.0%),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1.1%, 민주당 27.5%)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다퉜다.
현재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6%, 민주당 30.2%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이어 정의당 5.3%, 기타 정당 3.0%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은 23.5%, 모름·무응답은 1.4%로 조사됐다.
그간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낮더라도 내년 총선에 대해선 '정부 견제론'이 과반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 때, '정권 안정론'이 더 높다는 이번 여론조사는 '돈봉투' '코인' 파문이 겹치면서 중간층이 급속히 민주당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7.1%가 '범죄 관련 혐의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고 평가했다.
'야권 탄압이며 정치보복'이라는 응답은 36.3%에 그쳤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총 6.6%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37.5%, 부정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2.5%였다.
윤 대통령의 지난달 24∼30일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0.7%는 국빈 방미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날 나온 <리얼미터> 조사결과도 아직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으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6~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43.2%, 국민의힘은 38.9%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3.8%, 무당층은 12.6%로 나타났다.
이는 <리얼미터>의 직전 정례조사(2~4일)에서 민주당 45.5%, 국민의힘 34.9%였던 것과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급등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크게 좁혀진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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