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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값 7주 연속 낙폭 축소. 강동구는 상승

경기도는 낙폭 줄고 인천은 커져

서울아파트값이 7주 연속 낙폭을 줄였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 -0.13%로 7주 연속 낙폭을 줄였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강동구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42주 만의 상승세 전환이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서초구는 -0.01%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구(-0.09%)와 송파구(-0.02%)는 모두 전주(-0.11%, -0.06%)보다 낙폭을 줄였다.

강북에서는 도봉구(-0.27%)와 강북구(-0.30%)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으나 노원구는 -0.12%에서 -0.04%로 낙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지난주 -0.27%에서 이번 주 -0.24%로 낙폭이 둔화했지만, 인천은 -0.16%에서 -0.18%로 낙폭을 키웠다.

전국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지난주(-0.22%)보다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0.22%→-0.19%)과 지방(-0.22%→-0.18%)도 모두 하락 폭이 축소됐다.

특히 낙폭이 가장 컸던 세종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0.09% 상승세를 이어갔고, 용인 처인구도 0.43% 올랐고, 충북 음성(0.05%)과 경북 영주(0.09%)도 상승했다. 서울 강동구를 포함하면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176개 시군구 기준)은 지난주 2곳에서 이번 주 5곳으로 늘었다.

전세값도 낙폭을 줄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9% 떨어져 지난주(-0.36%)보다 하락 폭이 감소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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