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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양곡관리법, 당정협의로 의견 모아달라", 거부권 행사 초읽기

당정 이미 尹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며 사실상 거부권 행사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당정은 이미 양곡관리법 개정안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윤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한 상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됐고 주무장관이 재의요구권을 요청했기 때문에 법제처를 거쳐 국무회의에 올라온다. 그 과정을 밟고 있다"며 "대통령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농민단체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하라는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오후에 정대철 신임 헌정회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합의 없이 국민의 민감한 이슈를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재의 요구를 하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다. 저는 양곡관리법이 거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재의 요구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를 기정사실화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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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윤석열은 식량안보를포기한다는것인가?

    ..한국 쌀농사를 보호 안하면 쌀을 수입 해야하는데
    갑자기 수출금지되면 대책있나?

  • 1 0
    윤석열은 식량안보를포기한다는것인가?

    .한국 쌀농사를 보호 안하면 쌀을 수입 해야하는데
    갑자기 수출금지되면 대책있나?

  • 1 0
    윤석열은 식량안보를포기한다는것인가?

    한국 쌀농사를 보호 안하면 쌀을 수입 해야하는데
    갑자기 수출금지되면 대책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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