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내란선동 아니라면 외교마저 방탄 악용"
"이재명 대체 무엇이 두려운 거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대표는 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북핵 등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소미아 원상회복에 대해 '자위대가 다시 이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두렵다'면서 싸우자고 했다"며 "지난 2021년 윤호중 당시 원내대표는 우리나라가 75년만에 일본을 넘어선 국가가 되었다고 자평하지 않았는가?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의 군사 도발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한반도를 위협한다니 무슨 뚱딴지 같은 궤변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혹시 북한에서 지령이 내려온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방일 직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열린 국방위원회를 반일 선동 피켓으로 파행시킨 것도 결국 북한 규탄을 막기 위한 꼼수가 아니었는지 묻고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명심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주적은 일본이 아닌 북한"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지금 북한을 위한 내란 선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국익과 외교마저도 방탄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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