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목포 어선 전복에 "구조에 총력 다하라"
어선 전복으로 3명 구조, 9명 실종 상태
윤 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말하며 "특히,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전날 밤 사고 직후에도 해양경찰청장에게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는 함선, 어선 등 해군 및 민간 협업체계를 가동하여 현장의 구조활동을 지원토록 하라고 했다.
앞서 전날 밤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해안에서 선원 12명이 탄 24톤 급 어선이 전복돼 3명은 구조했으나 9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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