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권위 상임위원에 김용원 변호사 선임
검사 출신, 한국노총 부산본부 고문변호사 역임
인권위 상임위원은 차관급 인사로 임기는 3년이다.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지명한다.
앞서 인권위 후보추천위는 김 변호사를 비롯해 김웅기 김웅기법률사무소 변호사, 장달영 법률사무소 해온 변호사 등 3인을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최종 지명권자는 대통령이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제19회 사법시헙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울산지검, 부산지검, 수원지검을 거쳤고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변호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김 위원은 제15대, 16대, 18대 총선에서 부산 영도구에 무소속으로 두 차례, 민국당 소속으로 한 차례 출마해 모두 2위로 낙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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