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과학기술, 모든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어달라"
"기득권이 가로막지만 미래세대 위해 개혁해야"
윤 대통령은 최근 UAE.스위스 순방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주재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가의 미래지속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29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금 기득권이 가로막고 있지만 우리가 개혁하고 있는 이유도 미래세대 청년들 위한 것"이라며 "청년들의 손을 잡고 그들이 열정을 뿜을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과학기술, 미래세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무장해 자유시장을 잘 지키고 만들며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한층 진화하는 AI 신기술을 보면 분초를 다투면서 내놓는 시대"라며 "정부에 주문한 것도 이같은 시대 흐름을 정부가 제도, 시스템, 글로벌 스탠다드로 맞추고 바꾸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기술 혁신은 우리나라 혼자의 힘으로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통령은 순방을 통해서도 정부 대 정부, 정부 대 기업간 교차협력을 모색하면서 국가영업 최전선에서 임해왔다"며 "UAE로부터 들어오는 300억달러 투자도 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되도록 논의하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첨단기술 확보 관련 현장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대학과 기업 현장도 방문한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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