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언발에 오줌누기 말고 특단의 대책 강구하라"
박홍근 "정부가 뺏었다가 주는 조삼모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정부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액을 대폭 인상한 것과 관련, "여론에 떠밀려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땜질 정책이 아니라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잘하셨다고 말씀드린다. 그러나 매우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방위적인 물가 폭등 때문에 민생 경제가 견디기 어려울 만큼 국민의 고통이 크다. 이를 방치하면 급격한 소비 위축은 물론이고 경제 전체가 심각한 불황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안한 7조2천억원의 에너지 물가 지원금 지급 논의를 최대한 서두르자"며 "포괄적인 민생 회복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 민생 프로젝트도 다시 제안한다"며 거듭 30조 추경을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천문학적 이윤에 감세 혜택까지 누리는 초(超)거대기업들이 국민 고통 분담에 동참할 길을 마련해야 한다"며 "횡재세든 연대기여금이든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횡재세 도입도 재차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번 대책은 정부가 뺏었다가 주는 조삼모사"라면서 "정부의 올해 에너지 바우처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1%인 400억원이 삭감됐다"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틈만 나면 거짓말, 무책임한 전 정부 탓, 정부여당의 책임 전가 공작 즉각 중단하고, 이를 타개할 전향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잘하셨다고 말씀드린다. 그러나 매우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방위적인 물가 폭등 때문에 민생 경제가 견디기 어려울 만큼 국민의 고통이 크다. 이를 방치하면 급격한 소비 위축은 물론이고 경제 전체가 심각한 불황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안한 7조2천억원의 에너지 물가 지원금 지급 논의를 최대한 서두르자"며 "포괄적인 민생 회복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 민생 프로젝트도 다시 제안한다"며 거듭 30조 추경을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천문학적 이윤에 감세 혜택까지 누리는 초(超)거대기업들이 국민 고통 분담에 동참할 길을 마련해야 한다"며 "횡재세든 연대기여금이든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횡재세 도입도 재차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번 대책은 정부가 뺏었다가 주는 조삼모사"라면서 "정부의 올해 에너지 바우처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1%인 400억원이 삭감됐다"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틈만 나면 거짓말, 무책임한 전 정부 탓, 정부여당의 책임 전가 공작 즉각 중단하고, 이를 타개할 전향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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