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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설-강풍에 하늘길-바닷길 모두 끊겨

전라 서해안에 대설 특보 발효

제주 등지에서 한파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이 올스톱되고 여객선 운항도 대거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오후 6시 기준 백령~인천, 포항~울산, 군산~어청도 등 여객선 86개 항로 113척의 운항이 풍랑에 의해 통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모두 끊겼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국내선 466편(출발 233, 도착 233)과 국제선 10편(출발 5, 도착 5) 등 총 476편이 모두 결항했다.

대설로 인해 내장산, 다도해, 무등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140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전북, 전남, 제주 등 도로 12곳도 통제 상태다.

서울, 경기 등지에서 계량기 동파는 68건 발생했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까지 평년보다 10~15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26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설 특보는 전라서해안 중심으로 발효 중이며 25일 낮까지 3~10cm의 추가 강설이 전망된다. 또한 25일 늦은 밤부터 26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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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싸가지없는위정자새끼들아~

    해저터널이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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