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500명 대피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소방당국은 오전 7시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불이 난 구역 주변에는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통제선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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