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제청 119일만에 오석준 대법관에 임명장
"어려운 일 맡아줘서 감사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 대법관에게 "어려운 일을 맡아줘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덕담을 했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지난 7월 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 제청 119일 만에 간신히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 '임명안 표류'다.
오 대법관은 윤 대통령이 임명한 첫 대법관이다. 서울대 법대 80학번으로 79학번인 윤 대통령과는 대학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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