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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취임 100일 참으로 초라. 너무 준비 안됐다"

"야당이 여당 걱정해야 하는 아이러니 개탄스러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적표가 초라하다.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준비가 안된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100일 평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놓은 정책들이 당과 대통령실과 정보가 잘 공유하고 있지 못한 것 아니냐”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쇄신의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면서“정권이 잘 가야 국민들이 편안하고 국민들이 편안해야 나라가 안정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고 야당이 여당을 걱정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참 개탄스럽다”라며 “국민과의 약속은 어디로 사라진 거냐. 국민의 기다림을 배신으로 되갚는 일은 더 없기를 바란다”고 가세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 김준형 한동대 교수(외교안보),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교육), 박용수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전문연구원(인사)이 발제를 맡아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이재명 경제 멘토'인 최배근 교수는 “윤 정부에 대한 평가는 예고된 실패”라며 “대통령의 잘못된 경제철학이 위기의 단초가 됐다”고 비난했다.

김준형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지우기가 대외정책 영역에도 그대로 작동해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정책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김성천 교수는 “윤 정부는 빅육 전무가를 등용했고,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단기간에 사퇴한 배경도 전문성 부족, 교육 철학 빈곤과 ‘교육 무관심’을 엿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박용수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 국가화 시도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직접적인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조민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밉상두이런밉상정권이또있나....

    어쩌면초단명하는정권으로막을내리는
    정권으로기록될듯한예감이들어.....!
    하는행테가궁민들한테반감만가지게하는
    정치행테를보여주고있는데~
    진짜이렇게나가다가는큰일치를거같다.....

  • 2 2
    장군놈

    퍼주기 충견들아, 남한도 북한처럼 거지 생지옥으로 만들어라 ㅋㅋ

  • 1 3
    진짜 초라한건 민주당

    죄명이한테 휘둘리면서 무슨 개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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