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통령실이 자진사퇴하라기에 일언지하 거절"
"이준석 거짓말쟁이 만들기 작전 들어가"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신뢰관계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고 이러면 당신들이 나가 가지고 이준석이 협상을 한다라고 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자신과 윤 대통령의 회동 여부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결론은 이준석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기 위한 작전으로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배신감, 모멸감, 자괴감 중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감정들은 사실 지난 대선 때부터 누적됐었다. 모멸감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이고 그게 나중에 이제 확인사살 되는 과정 정도"라며 "분노로 가면 이 보수정당에 몇십 년 만도 아니고 그냥 처음 온 기회들을 그냥 공으로 날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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