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尹대통령 "어려운 경제 극복 위해 사면 신중히 결정"

"서울시가 추진하려던 빗물터널 등 우선적으로 실행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특별사면한 것과 관련, "사면 대상과 범위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넓게 수렴해서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사면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서민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며 "정부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의 긴축, 지출 구조조정,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재정 여력으로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지원과 관련해선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재난은 늘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과 피해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 주시기를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에 대한 대책으로서 과거 서울시에서 추진하려고 했던 빗물터널을 비롯한 인프라 확충도 저희가 우선적으로 실행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안전 취약 지역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작은 위험 하나까지도 선제적으로 조치해서 어려운 분들이 비극을 당하는 것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강창기

    마약쟁이, 경제 범죄자에
    근로자의 피를 빨아 먹는 악덕기업주 이재용,
    감옥으로 보내주세요.
    오늘도 저지른 범죄로 재판 받고 있는데
    사면도 아닌 복권이라..
    돈이면 다 되는 지랄같은 세상이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