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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김진표, 민주당 의장 아닌 한국 의장 돼달라"

"날짜 미룬다고 불법이 합법 안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일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자를 향해 "민주당의 피가 흐르는 민주당만의 국회의장이 아닌 국민의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성 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자에게 간곡히 말씀드린다.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이 되겠다면 여야 합의에 따라, 적법한 절차대로 선출된 의장이 되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진표 후보자가 결단한다면 의장의 권위도 국회의 권위도 모두 지킬 수 있다"며 "훌륭한 인품과 실력을 겸비하신 김진표 후보자께서 반쪽짜리 의장이 아니라 국민과 역사에 멋지게 기록되는 국회의장이 되시길 소망한다"며 여야 합의 없는 국회의장 선출에 동참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본회의를 4일로 늦춘 것과 관련해선 "날짜를 미룬다고 불법이 합법이 되지 않는다. 여야 합의 없이 국회의장을 선출한다면, 오늘 하든 월요일에 하든 민주당이 국회법을 위반한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며 "국회의장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대통령 다음이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선출하는 또 다른 국민의 대표가 국회의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얼마나 절차적 민주주의에 둔감한지는 이미 수차례 입법 폭주를 통해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은 치욕의 역사를 헌정사에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곧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 민주당은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형님께서분노할듯

    이사람너무나댄다
    자기형님 왜 자살당햇을까~!

  • 2 0
    자연인

    복부인 의장해라., 전력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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