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일만에 1만명 돌파. "코로나 유행 증가세로 반전"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 돌파. 해외유입 급증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만에 다시 1만명을 넘어서고, 감염재생산지수(Rt)도 1로 높아져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63명 늘어 누적 1천834만9천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일(1만2천155명) 이후 20일 만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말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Rt)도 전날 1.0로 높아졌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사례가 특히 급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05명으로, 해외유입 사례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일(219명) 이후 거의 다섯 달 만이다. 또한 지난 26일(135명)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세자릿수다.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줄어든 59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7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63명 늘어 누적 1천834만9천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일(1만2천155명) 이후 20일 만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말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Rt)도 전날 1.0로 높아졌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사례가 특히 급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05명으로, 해외유입 사례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일(219명) 이후 거의 다섯 달 만이다. 또한 지난 26일(135명)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세자릿수다.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줄어든 59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7명이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