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헌재소장 과잉 예우 말고 폐쇄한 도로 개방하라"
"그런 식이라면 북촌 골목 다 폐쇄해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면서 총리 공관 옆으로 가라 이렇게 안내문이 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헌재소장 공관 앞은 처음 가봤는데 헌재소장 공관 도로에서 조금 떨어져서 안쪽으로 집이 굉장히 부지가 크다"며 "그쪽으로 낮에 사람들이 통행한다고 해서 무슨 소음 피해가 클 것 같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식의 논리라면 소위 말해서 북촌에 관광객들이 골목골목 얼마나 많이 다니고 있겠나. 그런 골목을 다 폐쇄해야 되는 것"이라며 "헌재 측에서는 소장을 과잉 예우하지 말고 오늘 당장 이번 주말부터 폐쇄했던 도로를 개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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