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정상회의서 10개국 정상과 회담. 김건희 여사 동행
한미-한일정상회담은 아직 확정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0개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릴 예정인 나토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 30개국 및 파트너국과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국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최대 안보현안인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가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이라며 "우리정부는 글로벌 리더역할을 위해 이미 공여된 지원 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추가 공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취임후 첫 외유이자 다자 국제 외교무대 등판이다.
관심을 모아온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희망하는 정상들의 배우자가 참여할 수 있다"며 "가급적 참여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10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U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폴란드, 체코, 덴마크, 네덜란드 등과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심이 집중되는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정상회담장 4자회담장에서 한미일 정상이 3번 이상 마주친다"며 약식회담 성사에 무게를 뒀다.
이어 "한일정상은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있지만 (일본이)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갑자기 만나서 한일 의제에 집중할 수 있겠는가라는 우려는 있다"며 "일본의 정치 일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해외 다자회담을 다녀온 후 구체적 현안을 주고받는 모멘텀이 오리라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릴 예정인 나토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 30개국 및 파트너국과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국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최대 안보현안인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가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이라며 "우리정부는 글로벌 리더역할을 위해 이미 공여된 지원 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추가 공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취임후 첫 외유이자 다자 국제 외교무대 등판이다.
관심을 모아온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희망하는 정상들의 배우자가 참여할 수 있다"며 "가급적 참여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10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U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폴란드, 체코, 덴마크, 네덜란드 등과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심이 집중되는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정상회담장 4자회담장에서 한미일 정상이 3번 이상 마주친다"며 약식회담 성사에 무게를 뒀다.
이어 "한일정상은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있지만 (일본이)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갑자기 만나서 한일 의제에 집중할 수 있겠는가라는 우려는 있다"며 "일본의 정치 일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해외 다자회담을 다녀온 후 구체적 현안을 주고받는 모멘텀이 오리라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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