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한 文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나는 자유인"
평산마을 사저 도착하자 지지자들과 주민 환영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 후 KTX를 타고 울산 통도사역에서 내려 경북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평산마을 사저로 귀향했다.
통도사역행 KTX 열차 내에선 귀향에 동행한 전현직 보좌관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1분께 사저 앞에서 남녀 화동으로부터 꽃을 건네받은 뒤 "드디어 제 집으로 돌아와보니 '이제야 무사히 끝냈구나' 그런 안도감이 든다"며 "오늘 내려오는 기차에서 제가 살 집 위로 해무리가 뜬 사진을 보았다. 저를 축하해주는 것이자 여러분 모두를 환영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제 청와대를 나오면서 아주 멋진 퇴임식을 국민으로부터 선물받았다. 공식행사도 청와대가 계획한 것도 아닌데 (제가) 청와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많은 서울시민들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주셨다"며 "역대 대통령 그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아주 뜻깊은 선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 평산마을에서 보내게 될 제2의 삶, 새로운 출발이 정말 기대된다.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라며 "제 아내와 함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잘 살아보겠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마중나온 지지자들과 평산주민들에게 "뜨거운 환영의 자리를 만들어주신 평산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저희 집까지 먼길 찾아주신 국민과 경남도민, 양산시민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막걸리 한 잔도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겠다. 잘 어울리면서 살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 김일권 양산시장,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선관, 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 등과 함께 사저까지 걸어올라갔다.
사저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1826일 정말 행복했다' 등의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사저 2층으로 나와 마지막 손인사를 건네기 전까지 "사랑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여사님 행복하시라"며 외쳤다.
통도사역행 KTX 열차 내에선 귀향에 동행한 전현직 보좌관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1분께 사저 앞에서 남녀 화동으로부터 꽃을 건네받은 뒤 "드디어 제 집으로 돌아와보니 '이제야 무사히 끝냈구나' 그런 안도감이 든다"며 "오늘 내려오는 기차에서 제가 살 집 위로 해무리가 뜬 사진을 보았다. 저를 축하해주는 것이자 여러분 모두를 환영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제 청와대를 나오면서 아주 멋진 퇴임식을 국민으로부터 선물받았다. 공식행사도 청와대가 계획한 것도 아닌데 (제가) 청와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많은 서울시민들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주셨다"며 "역대 대통령 그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아주 뜻깊은 선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 평산마을에서 보내게 될 제2의 삶, 새로운 출발이 정말 기대된다.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라며 "제 아내와 함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잘 살아보겠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마중나온 지지자들과 평산주민들에게 "뜨거운 환영의 자리를 만들어주신 평산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저희 집까지 먼길 찾아주신 국민과 경남도민, 양산시민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막걸리 한 잔도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겠다. 잘 어울리면서 살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 김일권 양산시장,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선관, 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 등과 함께 사저까지 걸어올라갔다.
사저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1826일 정말 행복했다' 등의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사저 2층으로 나와 마지막 손인사를 건네기 전까지 "사랑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여사님 행복하시라"며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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