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이번엔 김진태 후보 대동하고 강원도 순방
국민의힘 출마자들 대거 대동해 민주당 반발
윤 당선인은 이날 김진태 후보와 함께 춘천역을 방문해 철도 인프라 구축 현장을 점검한 뒤, "이제 강원도가 제대로 기지개를 켜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선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가 갖춰지는 게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의 필수적인 것이 접근성인데 GTX-B 노선을 춘천과 연계하겠다고 했고 동서고속화철도도 저희가 촘촘하게 마무리를 해야 할 단계에 왔다"며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저도 최대한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한 "강원도가 참 멋진 곳인데 오랜 세월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환경 때문에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불이익을 감수하셨다"며 "선거 때 강원도를 경제 특별도로 발전시키고 많은 규제도 풀겠다고 도민들께 제가 약속드렸다"며 규제 완화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의 춘천역 방문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외에 원주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정하 후보,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강원 방문은 당선 후 7번째 지역 일정으로, 오는 10일 취임 전 마지막 전국 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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