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文-尹 회동 난항, 이철희·장제원 교체도 방법"
"박범계가 원인 제공. 인수위도 쩨쩨하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간 회동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무 담당자를 하나씩 더 끼워서 복수를 하든가 차라리 바꾸든가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하다"며 양측 협상대표인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교체를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신뢰관계가 무너지지 않았나. 그게 무너지니까 상호 존중이라든가 더 나아가서 역지사지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은 20대 때 정쟁의 최전선인 법사위에 있었다"며 "하루종일 육박전 하는 곳에서 서로 뒹굴던 사이가 만나다 보니 마음에 안 들고, 또 옛날 생각나서 서로 아픈 데 건드리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해본다"며 거듭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수위가 법무부 업무보고를 거부한 것을 두고는 "박범계 장관이 원인을 제공했다"며 "부처가 나서서 당선인 공약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수위도 마찬가지"라면서 "쩨쩨하다. 보고 받으면서 책상을 내리치고 호통을 치고 깨면 되지 그걸 똑같이"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신뢰관계가 무너지지 않았나. 그게 무너지니까 상호 존중이라든가 더 나아가서 역지사지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은 20대 때 정쟁의 최전선인 법사위에 있었다"며 "하루종일 육박전 하는 곳에서 서로 뒹굴던 사이가 만나다 보니 마음에 안 들고, 또 옛날 생각나서 서로 아픈 데 건드리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해본다"며 거듭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수위가 법무부 업무보고를 거부한 것을 두고는 "박범계 장관이 원인을 제공했다"며 "부처가 나서서 당선인 공약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수위도 마찬가지"라면서 "쩨쩨하다. 보고 받으면서 책상을 내리치고 호통을 치고 깨면 되지 그걸 똑같이"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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