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노정희, 우리법연구회 출신에 이재명 무죄 주심판사"
"사전투표 사태, 편향적으로 기운 선관위의 미필적 고의"
박영미 국민의힘 선대본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번 중앙선관위의 부실하고 편파적인 선거 관리는 사실상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다. 9명 정원인 중앙선관위원이 대선 국면임에도 2명이 공석인 채 7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이 중 무려 6명이 친여 인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을 겨냥해 "확진자 사전투표 대혼란의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긴급하게 선관위를 방문했을 때,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은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은 법원 내 대표적 진보 성향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이재명 후보의 대법원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주심 판사"라고 맹공했다.
이어 "무죄 판결을 주도한 인사가 선관위원장이니, 최근 논란이 된 이재명 후보 선거공보물 ‘검사 사칭’ 전과 허위 소명도 선관위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본 것 아닌가"라고 힐난한 뒤,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무능이나 부실 관리가 아니라, 편향적으로 기울어진 선관위의 예견된 미필적 고의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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