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단일화시 윤석열 45.5% vs 이재명 39.0%
단일화시 안철수 지지층 절반 윤석열로 이동
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8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2.1%, 이재명 39.4%, 안철수 8.2% 순이었다.
윤석열로 단일화가 되면, 윤석열 45.5%. 이재명 39.0%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윤석열로 단일화 될 경우를 안철수 지지층은 이재명 지지 23.7%, 윤석열 지지 49.1%로 각각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다’ 또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지지 유보층은 19.3%였다.
윤석열로 단일화 될 경우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윤석열 46.3%, 이재명 34.5%로 격차가 11.8%포인트로 집계됐다. 4자 구도 하에서 두 후보의 서울 지역 지지율 격차는 4.1%포인트였다.
특히 윤석열은 단일화시 호남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자 구도 시 윤석열은 호남에서 12.7%를 얻었지만, 3자 구도에서 윤석열의 호남 지지율은 20.7%로 20%의 벽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7% (무선응답률 17.1%, 유선응답률 6.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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