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윤석열 39.9% vs 이재명 37.7%, 격차 확대
수도권 접전, PK는 윤석열 더블포인트로 앞서
3일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에 따르면,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39.9%, 이재명 37.7%, 안철수 8.6%, 심상정 1.7%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하면 윤석열은 0.5%포인트, 이재명은 2.3%포인트 동반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소폭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두 후보가 박빙을 이뤘다. 서울에서 이 후보는 36.3%, 윤 후보는 37.8%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에선 이 후보 38%, 윤 후보 37.2%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이 후보 25.5%, 윤 후보 51.7%로 윤 후보가 더블포인트로 앞섰다. 반면 호남에선 이 후보가 78.3%로 8.7%인 윤 후보를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5%, 민주당이 34%로 박빙이었다. 이어 국민의당 6.7%, 정의당 4.8%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2.7%, 부정평가는 48.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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