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민주당 화들짝, "北의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북한 도발, 대선 막판 악재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밝혓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로 놀란 우리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며 "정부 당국과 우리 군은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더욱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갖춰주시기를 당부한다.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것을 제1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오늘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무력 도발은 용납될 수 없는 긴장 조성 행위다. 무력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며 그 후과가 스스로에게 돌아갈 것임을 알고 도발을 멈추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추구하지만 북한의 도발은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대선 투표일이 열흘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북한의 도발이 막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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