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일보] 윤석열 52% vs 이재명 32.4%
지지율 격차 20%p 가까이 벌어져. 정권심판론 집결
21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9~20일 이틀간 부산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52.0%, 이재명 32.4%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7.4%, 정의당 심상정 3.8%, 새로운물결 김동연 0.7%, 기타 후보 1.4%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잘모름’은 2.3%에 불과했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교체’ 54.4%, ‘국정 안정’ 32.7%로 정권교체가 압도적이었다.
이는 윤석열, 이재명 지지율과 거의 비슷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석열이 이재명을 앞섰으며, ‘캐스팅보터’로 부상한 20대(윤 45.3%·이 23.7%)와 30대(윤 52.3%·이 27.2)에서는 윤석열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투표일 전에 지지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5.3%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고, ‘바꿀 수 있다’는 12.2%로 그쳐 두 후보 지지층의 표심은 거의 굳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재명 지지층의 86.9%, 윤석열 지지층의 92.4%는 계속 지지 의사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1.2%, 국민의당 8.8%, 정의당 5.0%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는 ‘부정부패 척결’ 28.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부동산시장 안정’ 18.5%, ‘지역균형발전’ 12.9%, ‘일자리 창출’ 12.5%, ‘양극화 해소’ 11.0%, ‘사회 통합’ 7.2%, ‘한반도 평화 정착’ 6.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 3.1%p, 응답률은 11.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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